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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12월 스페인 여행 준비물 옷차림부터 소매치기 방지템까지 총정리!

by 꿈꾸는 오후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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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겨울, 낭만적인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특히 12월의 스페인은 따뜻한 남부의 햇살과 북부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하지만 짐 싸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정리한 12월 스페인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꼼꼼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12월 스페인 날씨와 옷차림 완전 정복

스페인은 한국보다 따뜻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가 큰코다칠 수 있어요. 스페인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꽤 크거든요. 마드리드 같은 내륙은 꽤 쌀쌀하고, 바르셀로나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비교적 온화해요.

 

가장 중요한 건 '레이어드'입니다. 두꺼운 패딩 하나보다는 여러 겹 겹쳐 입을 수 있는 옷들이 훨씬 유용해요. 낮에는 코트나 경량 패딩으로 충분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거든요.

지역별 기온 및 옷차림 가이드

마드리드와 같은 중부 내륙 지방은 일교차가 심해요. 12월 평균 기온이 2도에서 10도 사이를 오가기 때문에 한국의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6도에서 14도 정도로 좀 더 따뜻해요.

 

세비야나 그라나다 같은 남부는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기도 해서, 얇은 긴팔 티셔츠에 가디건만 걸쳐도 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얇은 히트텍과 경량 패딩은 필수 아이템이에요. 무거운 롱패딩은 짐만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아요.

지역 평균 기온 (12월) 추천 옷차림
마드리드 (중부) 2°C ~ 10°C 도톰한 코트, 니트, 히트텍, 목도리
바르셀로나 (동부) 6°C ~ 14°C 트렌치코트, 경량 패딩, 가디건
세비야 (남부) 7°C ~ 17°C 얇은 자켓, 긴팔 티셔츠, 셔츠

또한 스페인의 겨울은 우기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기보다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잦으니 작은 3단 우산을 가방에 꼭 챙겨 다니세요.

"스페인의 12월은 한국처럼 뼈가 시리는 추위는 아니지만, 돌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있어요. 발이 편하면서도 따뜻한 앵클부츠나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권부터 환전까지 필수 서류 체크리스트

여행의 시작은 서류 준비부터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가장 먼저 확인해 주세요.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공항에서 출국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까요.

 

항공권 E-티켓과 호텔 바우처는 핸드폰에 저장해 두는 것도 좋지만, 만약의 상황(분실, 배터리 방전 등)을 대비해 종이로 출력해서 가방 깊숙한 곳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해요. 여권 사본 2장도 꼭 준비하세요.

환전과 카드 사용 팁

요즘 스페인은 카드 결제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어요. 심지어 작은 카페나 타파스 바에서도 컨택리스(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답니다. 그래서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은 오히려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위험해요.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충전식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시고, 현금은 비상금이나 팁 용도로 100~200유로 정도만 소액권으로 환전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50유로 이상의 고액권은 작은 가게에서 거절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자기기 및 어댑터, 유심 준비하기

여행 중 사진도 찍고 길도 찾아야 하니 전자기기 충전은 생명이죠. 다행히 스페인은 한국과 같은 220V 전압을 사용해요. 돼지코 모양도 둥근 2구로 동일해서 별도의 변환 어댑터 없이도 한국에서 쓰던 충전기를 그대로 꽂을 수 있답니다.

 

다만, 오래된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의 경우 콘센트 구멍이 조금 헐거울 수 있어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멀티탭을 하나 챙겨가면 정말 유용해요. 12월 스페인 여행 준비물 챙길 때 3구 멀티탭 하나면 친구들과 콘센트 쟁탈전을 벌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유심 vs 이심 vs 로밍

데이터 사용을 위해 유심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요,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예요. 실물 유심을 갈아끼울 필요가 없어서 분실 위험도 없고, 한국에서 오는 문자나 전화 수신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만약 핸드폰 기종이 이심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쓰리심이나 오렌지 유심 같은 유럽 통합 유심을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가시는 것이 현지 공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구분 장점 단점
유심 (SIM) 가격 저렴, 안정적 한국 번호 수신 불가, 교체 번거로움
이심 (eSIM) 교체 불필요, 한국 번호 유지 가능 지원 기종 한정적, 설정 어려울 수 있음
포켓와이파이 여러 명 공유 가능 무거움, 충전 필요, 반납 번거로움

석회수 대비 세면도구와 상비약

유럽 여행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물'이죠. 스페인의 수돗물에는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릿결이 뻣뻣해지고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트러블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샤워기 필터를 챙겨가시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여행용 필터면 충분해요. 며칠만 써도 필터가 누렇게 변하는 걸 보면 안 가져왔으면 어쩔 뻔했나 싶으실 거예요.

필수 상비약 리스트

현지 약국도 잘 되어 있지만, 의사소통 문제나 내 몸에 맞는 약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한국에서 상비약을 챙겨가는 게 마음 편해요. 특히 12월엔 감기 기운이 있을 수 있으니 종합 감기약은 필수입니다.

 

많이 걷게 되니 파스와 휴족시간 같은 다리 피로 회복제도 유용하고요, 물이 바뀌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지사제와 소화제도 넉넉히 챙기세요. 12월 스페인 여행 준비물 중에서도 건강과 직결된 약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소매치기 방지를 위한 보안 용품

"스페인 소매치기, 정말 그렇게 많나요?"라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네, 조심하셔야 합니다"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나 마드리드 솔 광장처럼 사람 많은 곳은 소매치기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예요.

 

하지만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어요. 대비만 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거든요.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핸드폰 스트랩입니다. 손목이나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을 사용하여 핸드폰을 낚아채가는 것을 방지하세요.

 

그리고 가방 지퍼에는 옷핀이나 작은 자물쇠를 채워두는 것이 좋아요. 소매치기들은 열기 쉬운 가방을 노리거든요. 복대보다는 옷 안에 착용할 수 있는 얇은 힙색에 여권과 고액권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올려두는 행위는 '가져가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핸드폰은 항상 내 몸에 지니거나 가방 안에 넣어두세요."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필수 앱 모음

스마트한 여행을 위해선 한국에서 미리 앱을 설치하고 가입까지 마치고 가는 게 좋아요. 현지에서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 로밍을 안 해가면 곤란할 수 있거든요.

 

가장 먼저 구글 맵(Google Maps)은 기본 중의 기본이죠. 길 찾기뿐만 아니라 식당 예약, 영업시간 확인, 리뷰 확인까지 모두 가능해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시티매퍼(Citymapper)가 구글 맵보다 더 정확할 때도 있으니 함께 깔아가세요.

교통 및 예약 앱

기차 예약을 위한 렌페(Renfe) 또는 오미오(Omio) 앱은 필수입니다. 특히 오미오는 한국어 지원이 잘 되어 있어 편리해요. 택시를 탈 때는 우버(Uber)나 카비파이(Cabify), 프리나우(Freenow)를 주로 사용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카비파이가 정말 잘 잡히니 꼭 미리 카드 등록까지 해두세요.

카테고리 앱 이름 용도
지도/길찾기 Google Maps, Citymapper 도보, 대중교통 경로 검색
교통수단 Cabify, Uber, Renfe 택시 호출, 기차 예매
번역 Papago, Google Lens 메뉴판 번역, 의사소통



놓치면 후회하는 현지 마트 쇼핑 리스트

여행의 묘미는 현지 마트 구경이죠! 스페인의 대표적인 마트로는 메르카도나(Mercadona), 까르푸(Carrefour),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지하 마트 등이 있어요. 12월 스페인 여행 준비물 리스트에 캐리어의 빈 공간도 꼭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역시 올리브오일이에요. 스페인은 세계 최대의 올리브 생산국이거든요. 트러플 오일이나 스프레이형 올리브오일은 선물용으로도 딱 좋아요. 그리고 국화차(Manzanilla con Miel)는 꿀이 들어간 국화차인데, 감기 기운 있을 때 마시면 정말 좋아서 한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하몽 맛 감자칩이나 뚜론(Turron)이라는 스페인 전통 과자도 꼭 드셔보세요. 특히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다양한 종류의 뚜론을 맛볼 수 있는 적기랍니다. 와인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니 숙소에서 가볍게 한잔 즐겨보세요.

FAQ

Q1. 12월 스페인 여행 시 롱패딩이 꼭 필요한가요?

내륙 지방이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할 계획이라면 롱패딩이 유용할 수 있지만, 보통은 코트나 경량 패딩으로도 충분해요. 짐 부피를 줄이려면 껴입는 방식을 추천해요.

Q2. 스페인 콘센트 모양은 어떤가요?

한국과 동일한 220V 둥근 2구 형태입니다. 별도 어댑터 없이 사용 가능해요.

Q3. 12월 스페인은 우기인가요?

네, 겨울철은 비가 종종 오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오는 장마 같은 비는 아니고 소나기성 비가 많으니 작은 우산을 챙기세요.

Q4. 소매치기가 정말 그렇게 많나요?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 내에는 많습니다. 항상 소지품을 몸 앞쪽으로 두고 경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Q5. 스페인 상점들은 일요일에 문을 여나요?

대부분의 상점과 마트는 일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기념품 쇼핑 등은 평일이나 토요일에 미리 해두세요.

Q6. 팁 문화가 있나요?

미국처럼 의무는 아니지만, 식당에서 식사 후 잔돈을 남겨두거나 1~2유로 정도 두는 것이 일반적인 매너입니다.

Q7. 물은 사 마셔야 하나요?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아 식당에서도 생수(Agua mineral)를 주문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에서 대용량 물을 사서 드세요.

Q8. 시에스타(낮잠 시간)가 아직도 있나요?

대도시나 관광지는 거의 없어졌지만, 소도시나 로컬 상점은 오후 2시~5시 사이에 문을 닫기도 합니다.

Q9. 택시비는 비싼 편인가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수준입니다. 여러 명이 이동한다면 대중교통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Q10. 알함브라 궁전 예약은 언제 해야 하나요?

최소 2~3달 전에는 예약해야 합니다. 특히 12월 연말 시즌은 매진이 빠르니 서두르세요.

Q11. 저녁 식사 시간이 늦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보통 저녁 식사를 8시~9시 이후에 시작합니다. 7시에 가면 문을 안 연 식당도 많아요.

Q12.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도 있나요?

거의 모든 곳에서 가능하지만, 노점상이나 아주 작은 시골 가게, 유료 화장실 등은 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13.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가나요?

공항버스(Aerobus)가 가장 편리하고 빠릅니다. 편도 약 6~7유로 정도입니다.

Q14. 스페인어를 못해도 여행 가능한가요?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잘 통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인사말(Hola, Gracias) 정도는 익혀가면 훨씬 환영받아요.

Q15. 12월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나요?

네,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이나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11월 말부터 열립니다.

Q16. 텍스 리펀(세금 환급) 기준은 얼마인가요?

스페인은 구매 금액 제한 없이 텍스 리펀이 가능해졌습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꼭 서류를 요청하세요.

Q17. 컵라면 가져가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현지 음식이 입에 안 맞을 때를 대비해 몇 개 챙겨가면 아주 유용해요.

Q18. 드라이기는 챙겨가야 하나요?

대부분 호텔에 비치되어 있지만, 바람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가 길다면 여행용 드라이기를 챙기세요.

Q19. 학생 할인이 있나요?

네,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Q20. 플라멩코 공연은 어디서 보는 게 좋나요?

본고장인 세비야에서 보는 것을 가장 추천하지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도 유명한 공연장이 많습니다.

Q21. 12월 25일이나 1월 1일에 상점들이 여나요?

크리스마스 당일과 1월 1일은 대부분의 상점, 식당, 관광지가 문을 닫으니 일정을 잘 조율해야 합니다.

Q22. 슬리퍼가 필요한가요?

유럽 호텔에는 슬리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내용이나 실내용 슬리퍼를 챙겨가면 편해요.

Q23. 햇반을 데워 먹을 수 있나요?

호텔 객실 내 전자레인지는 거의 없습니다. 커피포트로 데우거나, 리셉션에 부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Q24.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복장 규정이 있나요?

여름엔 노출 심한 옷이 제한되지만, 겨울엔 옷을 두껍게 입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Q25. 렌트카 여행 추천하나요?

남부 소도시를 돌 계획이라면 추천하지만, 대도시 내에서는 주차가 힘들고 길이 좁아 대중교통이 낫습니다.

Q26. 보조배터리는 얼마나 챙겨야 할까요?

사진을 많이 찍고 지도를 계속 봐야 하므로 10000mAh 이상의 넉넉한 용량을 기내 반입으로 챙기세요.

Q27. 핫팩이 필요할까요?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붙이는 핫팩을 챙겨가세요. 야경 투어 등 밤늦게 돌아다닐 때 아주 요긴합니다.

Q28. 타파스 주문은 어떻게 하나요?

진열장에 있는 음식을 손으로 가리키며 주문하면 됩니다. '우나 타파, 포르 파보르(타파스 하나 주세요)'라고 해보세요.

Q29. 여행자 보험은 꼭 들어야 하나요?

필수입니다. 소매치기 도난 사고나 현지에서 아플 때를 대비해 휴대품 보장이 빵빵한 것으로 가입하세요.

Q30. 한국으로 엽서 보내기 쉬운가요?

기념품 가게에서 엽서와 우표(Sello)를 사서 우체통(Correos)에 넣으면 됩니다. 약 2주 정도 걸려요.

 

지금까지 12월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꼼꼼 준비물 리스트를 알아봤습니다. 12월 스페인 여행 준비물 잘 챙기셔서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가기 전에 핸드폰 용량 비워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진 백만 장 찍게 되실 거니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면책 조항


본 포스팅에 포함된 정보는 작성 시점의 일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며, 현지 사정이나 날씨, 정책 변경 등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재확인하시기 바라며, 여행 준비 및 실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여행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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